비즈니스 인물/ Extreme Care 이용 대표
2009-09-22 (화) 12:00:00
“가정 간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력의 95%가 현재 일을 하고 있을 정도로, 앞으로 많은 한인 간병인들이 필요합니다.”
가정 방문 간호회사인 ‘익스트림 케어(Extreme Care)’사 이용(사진) 대표는 “무료로 간병인 교육과 라이선스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말까지 한인 포함 1,000명의 간병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익스트림 케어는 현재 한인 간병인 200여명을 포함, 500여명의 간병인을 보유하고 있는 한인 최대 규모의 가정간호 회사이다. 미국인과 중국인 커뮤니티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뉴욕시 인력지원국(HRA)에 한인 간병인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이 프로그램이 성사될 경우 연간 800여명의 한인 환자를 간병하게 된다.이 대표는 “주정부를 대행해 철저한 간병인 교육과 라이선스 취득을 지원하며, 취업까지도 책임지고 있다”며 “매달 15-20명이 졸업하고 있지만 환자수에 비해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가정 간호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에서 퇴원해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이용하는 것이다.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를 비롯한 개인 의료보험이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한인 환자 1명 당 1명씩의 간병인이 붙기 때문에 라이선스가 있으면 취업은 거의 100%인 셈이다. 교육기간은 12일이며 1일 실습과 라이선스 시험에 합격하면 된다. 교육 및 라이선스 취득 과정은 익스트림 케어에서 모두 무료로 담당하고 있다.이 대표는 “가정 간호를 일부에서는 식모처럼 인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간병을 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익스트림 케어는 지난 98년 홈 헬스 에이드 회사를 인수해 척추장애자 간병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또 한국 산업인력공단과 협력해 한국인 간호사를 미국 병원에 취업시키는 회사도 운영하고 있다.이 대표는 “가정 간호 시장은 장기적인 차원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는 업종으로 꼽힌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