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환율 2011년 900원대

2009-09-2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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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오는 2011년 900원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국제금융컨설팅업체인 글로벌인사이트(Global Insigt)는 최근 세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원?달러 환율이 1,273원, 내년에 1,054원을 기록한 뒤 2011년 980원, 2012년 977원까지 내려갈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같은 예측대로라면 원.달러 환율이 2007년 930원 이후 4년 만에 900원대에 재진입하게 되며, 내년의 예상 환율 1,054원은 2008년 1,100원보다도 낮은 수치다.글로벌 인사이트의 이같은 분석은 한국 경제가 ‘V’자 곡선을 그리며 예상보다 빨리 회복하면서 외화 유동성 문제가 사실상 해결돼 그동안 환율 상승을 부추겼던 외국인 투기 심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한국 재정부 관계자는 작년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환율이 지나치게 급등했다가 올해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같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면서 금리 또한 장기적으로 원상 회복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4원 하락한 1,204.4원으로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환율은 이날 장중한때 1202원선까지 하락하며 1200원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같은 환율은 기존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17일 종가 1204.8원, 장중 1204.6원보다 낮은 것이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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