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브랜드 진출 “눈에 띄네”
2009-09-19 (토) 12:00:00
▶ MCM. 이랜드.잠뱅이 등 의류.가방업체 미국내 점포확장
한국 주요 의류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성주 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MCM과 이랜드, 잠뱅이 등 지난 2-3년사이 한국산 브랜드의 미국내 영토 확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MCM 브랜드의 핸드백은 최근 미국 최고급 패션명품 백화점인 ‘삭스 5th 애비뉴’의 15개 매
장에 동시 입점했다. 한국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브랜드인 MCM은 ‘MCM 뉴욕 컬렉션‘ 라인을 개발, 품질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가격대는 15% 정도 낮춤으로써 삭스백화점에 입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블루밍데일스백화점에, 2008년에는 뉴욕 플라자호텔에 매장을 열었던 MCM은 내년에는 현재의 점포 수를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Who A U’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진출한 ‘이랜드‘는 동부와 서부지역 샤핑몰에서 지속적으로 점포를 개설하고 있다. 커네티컷주 스탬포드 샤핑몰에 1호점을 오픈한 이래 뉴저지의 가장 큰 샤핑몰인 가든스테이트 플라자와 캘리포니아주 등에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랜드는 미국브랜드인 애버크롬비 앤드 피치, 홀리스터 등과 경쟁을 하고 있으며 미국내 50개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다.
지난 8월 플러싱의 퀸즈 크로싱몰에 개점한 청바지 브랜드인 ‘잠뱅이’의 성장 여부도 관심거리다.잠뱅이는 최근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유망 디자이너들과의 합작해 한국 레터링을 이용한 티셔츠와 데님 시리즈의 출시한데 이어 한효주와 청림 등 신선한 이미지의 광고 모델 기용 등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잠뱅이는 뉴욕 1호점을 시작으로 뉴저지, 맨하탄, 캘리포니아까지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한국 패션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해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미국이나 유럽 브랜드와 경쟁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브랜드의 낮은 인지도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주찬 기자>
최근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의 퀸즈크로싱몰에 입점한 한국의 청바지 브랜드인 ‘잠뱅
이’의 홍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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