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목공, 현대판 뗏목 뱃놀이
2009-09-18 (금) 12:00:00
뉴욕 코닝서 메릴랜드 체서피크 베이까지
지난 8월 출발, 덮개와 화롯불 시설도 갖춰
뉴욕 시티에 거주하는 한 목공이 자신이 제작한 뗏목을 타고 뉴욕에서 체서피크 베이까지 강을 타고 내려오는 여정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가구 제작 목공으로 알려진 켈램 클락 씨는 일행과 함께 지난 8월 뉴욕의 코닝을 출발해 마치 허클베리 핀을 연상시키듯 느릿느릿 서스퀘해나 강을 따라 메릴랜드로 향하고 있다. 클락 씨 일행은 교대로 뗏목을 저으며 여정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 15일 펜실베이니아의 윌킬스 바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뗏목은 담장으로 사용됐던 널빤지를 이용해 만들었다.
하지만 클락 씨 일행의 뗏목은 부대시설도 마련돼 있어 단순한 뗏목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락 씨는 장거리 여정에 맞춰 뗏목에다 햇빛을 가리기 위해 덮개를 설치했으며 화로식 용기도 갖추어 놓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클락 씨는 내년에 뗏목에다 태양 전지판과 스테레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락 씨의 뗏목은 올 겨울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한 미술 전시회에 잠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