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료송금 서비스 이용하세요

2009-09-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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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앞두고 한인은행들 서비스 확대

▶ 환율 1200원대...작년보다 규모 늘듯

오는 10월3일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인들의 한국 송금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이 달러 당 1,200원대를 웃돌고 있어, 환차익에 대한 기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한인은행의 관계자들은 “1,500원대까지 치솟았던 올초보다는 못하지만 환율이 1,200원대로 여전히 높은 편이어서 가족이나 친지에게 송금하는 한인들이 많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주요 한인은행들은 추석을 앞두고 무료 송금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한인들의 송금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표 참조>

그러나 이번 추석 무료 송금 혜택은 비즈니스 거래가 아닌 순수한 개인
거래에 한한다.나라은행과 윌셔은행은 오는 21일부터 10월3일까지 2주간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당행 고객의 경우 금액의 제한이 없으며 한국 뿐아니라 중국 등의 송금에도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아메리카와 신한아메리카 역시 한국의 본점과의 연계로 신속한 송금을 강조하고 있다.기간은 일주일이며 당행 고객일 경우 액수 제한이 없다. 우리아메리카의 김재영 과장은 “한국의 우리은행 고객에게 보낼 경우 최단 5시간내에 송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기간 중 뉴욕 한인들이 한국에 송금한 돈은 약 2,600만달러에 달했다. 당시 환율은 달러 당 1,000달러 수준이었다.올해는 달러 환율이 높기 때문에 송금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 당 10원만 올라도 1
만달러를 송금할 경우 10만원의 환차익이 생기기 때문이다. 추석 송금 고객의 70%는 평균 300-500달러이며, 30%는 1,0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찬 기자>


<주요 한인은행의 추석 무료 송금 서비스>
은행 기간 지역 내용
나라은행 9/21-10/3 한국, 중국, 홍콩 대만 당행 고객-금액제한 없음
비고객-1,000달러까지
윌셔스테이트 9.21-10/3 한국, 중국 당행 고객-3,000달러까지
비고객-1,000달러까지
우리아메리카 9/28-10/3 한국 액수 제한 없음
인터넷 송금시 1만5,000달러까지
신한아메리카 9/28-10/3 한국 액수 제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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