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9월, TV는 2월에
2009-09-08 (화) 12:00:00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신차가 나오는 9월에 자동차 메이커들이 낮은 이자율과 인센티브 등 가장 좋은 조건을 내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 TV를 구입하기 가장 좋은 달은 언제일까? 2월이 가장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간이다. 마찬가지로 가구는 1월이 가장 적기이다.
USA투데이는 4일 전자제품, 가구, 의류 등 생활 필수품들을 가장 좋은 가격에 구입하려면 1년 계획을 미리 세워야 한다며, 월별로 가장 구입하기 적합한 상품들을 소개했다. 에어컨을 한여름에 구입하면 당연히 제 값을 내야 하지만 미리 구입하면 돈을 절약하듯이 ‘어차피 사야 할 물건’이 있다면 업체들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간을 알아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1월에는 가구외에도 디지털 카메라, 컴퓨터 등이 싼 가격에 나온다. 가구업계 관계자들은 “1월과 7월에 새 물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가구점들은 재고를 빨리 정리해야만 한다”며 이 기간을 현명하게 이용할 것을 권한다. 2월과 3월에는 특히 장난감과 유아 물품들이 싸게 나온다고 뉴욕의 토이업계 관계자는 조언한다. 카펫과 TV도 2월이 싸고 레저용 의류 구입은 3월이 적당하다. 4월에는 중고차와 스키 용품들이 가장 좋은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다. 5월에는 주방용품과 매트리스, 여행 패키지들이 저렴하다.
7월은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보석류를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달이다. 보통 여름철이 귀금속 업계의 비수기로 7월이 특히 심하기 때문이다. 정원이 있는 집이라면 조경용 식물과 나무들을 9월에 구입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연말 할러데이 시즌 여행 관련 상품도 9월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아웃도어 그릴은 10월에 세일을 많이 한다. 12월에는 9월 못지않게 새차를 싸게 살 수 있다.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2주전 쯤이 가장 신차 판매가 저조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와 같은 통계는 수시로 할인을 하는 온라인 샤핑몰의 트렌드가 아닌 전통적인 소매 상점에 적용되는 것이다. <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