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I.에 한국요양원 오픈한 지나 김 원장

2009-09-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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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보다 더 편한 환경서 안락한 노후

“한 마디로 집에 계시는 것 보다 더 편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2004년 최초의 한국요양원을 뉴저지에 설립한 데 이어 최근 뉴욕에도 요양원을 오픈한 지나 김 원장은 한국요양원의 분위기를 이처럼 설명했다. “많은 한국 노인들에게 여전히 요양원은 가족들로부터 부양받지 못한 사람들이 가는 ‘양로원’의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한인 스탭들이 친부모처럼 모시는 한국요양원에 오면 생각이 달라지실 겁니다.” 김 원장은 또 정부의 보조를 받기 때문에 자신의 비용으로 노후를 보내야 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도 큰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요양원은 2003년 뉴저지 파라무스 버겐 리저널 병원내에 주정부에 의해 운영되는 비영리기관으로 출발했다. 한인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음식을 비롯하여 모든 시설과 서비스가 한국식으로 제공 되고 있다. 1000평에 건평 180평으로 1층 요양원, 2층 직원숙소, 3층 실버룸으로 각각 사용하고 있다. 30여
대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도 완비돼 있다. 부속농장에서는 환자 체험농장 및 유기농 농장이 있어 채소 및 과일 등을 재배해 유기농식단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몇년전 이곳에서 만난 7순과 8순의 노인들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 2의 인생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는 셈이다. 이런 환경속에서 정신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한국요양원 병원 시설 안에는 너싱홈(Nursing Home)은 물론 재활치료 전 센터, 응급센터, 노인병을 위한 전문 특수클리닉 한방과 양방을 겸한 노인병 치료, 다양한 자원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물은 한국 문화를 최대로 고려해 설계돼 있다. 플러싱에서 불과 15분 거리인 롱아일랜드 유니언데일에도 한국요양원을 확장해 이미 100여명이 입주하고 있다. 김 원장은 “한국 노인들이 유태인이나 히스패닉에게 노후를 맡길 것이 아니라 한국 의사와 간호사들이 있는 한국 요양원에서 안락한 노후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다시 강조
했다.
뉴저지: 230 E. Ridgewood ave, Paramus N.J. 07652 / 201-225-4718
뉴욕: 875 Jerusalem Avenue, Uniondale, NY 11553/ 516-572-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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