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털이 2주만에 16건 발생
2009-09-04 (금) 12:00:00
지난달 20일부터 소방관 차림으로 주유소나 컨비니언 스토어에 들어와 현금 인출기인 ATM 기기를 털어 달아나는 범인들이 아직도 경찰의 수사망에 걸려들지 않고 있어 업주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들 절도범들의 범행은 모두 1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범행은 메릴랜드의 한 컨비니언 스토어에서 목격됐다. 당시 2명의 범인이 소방관 차림과 장비를 갖추고 들어 와 ATM 기기를 부수고 업주와 고객들이 보는 와중에도 현금을 털어 유유히 사라졌다.
이때만 해도 이와 같은 ATM 절도 사건은 메릴랜드와 워싱턴 DC에서 각각 한 건만 발생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DC 경찰국장에 따르면 그 이후 유사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DC 경찰국장은 이들 절도 행각이 모두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와 DC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 스트리트와 베닝 로드 선상이 주요 범행지였다.
DC 경찰국장은 이들 절도범들의 소행을 분석해보면 소방 차림과 장비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외에 최신 교체된 ATM 기기만 범행 대상으로 해 오고 있다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발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