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깊은 노하우 내집 구하듯 골라드려요”
제니퍼 신씨를 만나는 순간부터 고객들의 행복은 시작된다.
신씨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하는 일은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것입니다. 행복한 그 보금자리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은 고객입니다. 나는 고객들의 행복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씨는 최근 본업으로 돌아왔다. 전국 유수 부동산개발 및 관리업체 가운데 하나인 챈들러 파트너스에서 잠깐 외도를 했던 그는 매스터즈 부동산 그룹으로 생활의 터전을 옮겼다.
8년 전 부동산 업계에 첫발을 내디뎠던 당시 가졌던 초심을 기억하며 무더워 날씨를 잊은 채 신발 끈을 조여매고 주택시장을 누비고 있다. 그는 “부동산 업무에 깊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다시 돌아온 지 얼마 안됐지만 실적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신씨가 부동산 업계에 진출한 것은 친척들이 소유하고 있던 아파트 등을 관리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부동산 업무를 익혔기 때문.
유명 반도체 회사에 취직, 사회에 진출했던 그는 “외향적인 성격이라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좋아하는 등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 부동산 업계로 삶의 진로를 선회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호기심이 많은 성격 때문인지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나의 집을 구하듯 고객들의 집을 찾아주고 있다”며 “고객들의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을 찾아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의 활동무대는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행콕팍, 베벌리힐스, 미러클마일 등 주거지로서 한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 그는 “한인타운에서 가깝고 양질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이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하락했던 이곳 부동산 가격이 요즘 들어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벌리힐스 콘도미니엄 등 주택들이 매물로 나오면 단기간 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일에 대한 신씨의 열성과 적극적인 사고 및 친절한 마음에 높은 평점을 매기고 있다. 그가 전에 일했던 부동산 회사에서 최우수 직원의 위치를 지켜왔다는 사실은 이를 반영한다.
“부동산 일을 천직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삶의 행복을 찾으려는 한인들을 위한 그의 문은 오랫동안 열려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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