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로드 수도관 검사 기록 분실
2009-09-01 (화) 12:00:00
지난해 메릴랜드 베데스다의 리버로드 선상에서 파열돼 물난리를 일으켰던 대형 수도관에 대한 검사 기록이 유실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워싱턴 교외 수도국은 27일 이 수도관에 대한 검사 기록이 아마도 폐기 처분된 것 같다고 밝혔다.
수도국은 이 검사 기록이 리버로드 수도관 파열의 주요 단서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3개월여나 찾아왔으나 실패했다고 전했다. 수도국은 1965년 수도관이 설치될 당시 검사 요원이 이 수도관에 대한 점검 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놓았을 것으로 보고 문서의 행방을 찾아왔었다.
수도국은 파열된 수도관에 대한 원인 분석뿐만 아니라 유사한 사건의 제발 방지 차원에서도 이 문서가 주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해 왔었다. 이번에 검사 기록 문서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수도국은 인근의 다른 수도관들도 리버로드 선상의 수도관과 유사한 문제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결론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도국에 따르면 수도관 점검 기록은 2년 동안 보관하도록 되어 있다. 수도국의 한 관계자는 리버로드 수도관 검사 문서는 이미 수 년 전에 폐기 처분된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리버로드 선상의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도로가 거센 물결로 가득 차 차량 운전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동원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