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릭 카운티, 초등학교 성적 ‘쑥쑥’
2009-08-24 (월) 12:00:00
메릴랜드 표준 학력 평가시험에서 프레드릭 카운티 초등학교들의 학업 성취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주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연례 학업 향상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카운티의 36개 초등학교 중 모노캐시 벨리 몬테소리 공립 차터 스쿨을 포함해 34개교가 연례 목표를 달성했다.
반면 리버티와 오크데일 초등학교는 연례 목표를 채우지 못한 학교로 분류됐다. 이들 두 학교는 특수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산술 시험에서 성적 향상 기준 목표를 넘어서지 못했다.
주 교육부의 표준 학력 평가는 3학년부터 8학년까지 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험이다.
각 학교들이 연례 목표치를 통과한 것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일정 비율 이상의 학생들이 과목과 학년에 따라 정해진 합격 점수(proficient level)를 넘어서야 한다. 연방 정부 교육부의 낙제 학생 방지법은 평가시험에서 기준 합격 점수를 넘어서야 하는 학생 비율을 매년 조금씩 높이도록 규정해 놓았다. 앞으로 5년 후인 2014년까지 읽기와 수학에서 모든 학생들이 합격점 이상의 점수를 받도록 한다는 것이 교육부의 목표이다.
표준 학력 평가시험을 치른 카운티 초등학교 학생 중 92.1%가 읽기 시험에서, 89.4%가 산술 시험에서 합격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카운티의 스티브 로카드 초등학교 담당 부교육감은 이번 학업 성취와 관련해 전반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초등학교들이 학업 성취에 큰 진전을 보여 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로카드 부교육감은 메릴랜드 표준 학력 평가시험제도가 7년 전 전면 개편된 이래 카운티 교육부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상당한 물적·인적 자원을 투입해 왔다고 밝혔다. 로카드 부교육감은 현재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기초적인 수준에서 합격점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 거의 정착화 되는 단계에 와 있다고 전했다. 로카드 부교육감은 이제는 학생들의 학업 능력을 심화시키는 일과 단순히 표준 학력 평가시험의 합격점을 넘어서는 목표에서 더 나아가 우수한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로카드 부교육감은 낙제학생방지법의 요구 사항에 따라 각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카운티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 개개인을 상세히 파악해 학업 성취 수준이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