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하는 굴 양식 생태계 개선에도 일조
2009-08-11 (화) 12:00:00
굴 양식을 전문적인 사업이 아닌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굴 양식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자 체서피크 베이 재단이 오는 18일 크리스토퍼 뉴폭 대학에서 열리는 굴 양식 설명회를 후원하고 나섰다. 강습회 참가 시 기부금조로 30달러를 내면 1천개의 천연굴 종자를 받으며 재단 회원으로도 자동 가입된다. 굴 양식을 취미로 하는 이들은 이는 절대로 어렵지 않다며 좋은 여가 활용 방법 중 하나라고 입을 모은다. 굴은 자생 능력이 뛰어나 손이 많이 가지 않기 때문에 매일 신경 쓰며 손을 보지 않아도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체서피크 베이 인근에 살지 않아도 굴 양식에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 굴 양식장은 빌려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보트가 없어도 돼 비용 면에서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굴 양식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재미도 재미지만 생태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갖고 있다.
체서피크 베이에서 1년 전부터 취미로 굴 양식을 해 온 한 사람은 굴은 오염된 물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귀중한 보석에 비유하기도 했다. 다 자란 굴 하나당 하루에 약 50갤런에 달하는 물을 걸러내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다. 체서피크 베이 인근 지역의 식물과 동물들이 이용하는 수질이 굴 양식으로 자연스럽게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