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낫소.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업체대상 대대적 단속
뉴욕시.낫소.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업체대상 대대적 단속 468건 적발. 17명 체포
뉴욕시와 나소카운티, 웨스트체스트카운티가 무면허 주택 수리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한인 건설업체가 비상이 걸렸다.
뉴욕시를 비롯한 각 지역의 소비자보호국들은 지난 10주동안 대대적인 무면허 주택수리업체들을 대상으로 1,524건의 인스펙션을 통해 468건의 위반을 적발, 17명을 체포했으며 175대의 업체 차량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업체로부터 860만달러에 달하는 보상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단속은 무면허 주택수리업체들이 공사를 하면서 일을 마치지 않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추가 청구하는 등의 부당한 행위를 적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소비자보호국의 조나단 민츠 국장이 밝혔다.각지역의 소비자보호국은 집주인으로 가장해 주택 수리를 의뢰한 뒤 견적까지 모두 뽑아 놓은 상태에서 주택라이선스 소지 유무를 묻고 무면허가 발각되면 즉시 체포하는 식으로 단속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나소카운티에서는 13명이 무면허와 면허 관련 사기 혐의로 체포됐으며,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서는 660건의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보호국들은 주택수리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평 신고가 많은 점을 감안, 집중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 시소비자보호국은 올해 714건의 주택수리 관련 불평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이처럼 주택수리업체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한인 건설업계도 위축된 모습이다. 이번 단속기간 중 적발된 업체는 없지만 아직도 많은 한인 업체들이 면허(라이선스)가 없기 때문이다.
뉴욕한인건설협회(회장 최재복)는 전체 한인업체의 절반 이상이 무면허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뉴욕과 뉴저지의 한인 건설업체는 1,000여곳 정도로 추산되지만, 주택 수리 면허를 소지한 업체는 400여 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재복 회장은 “이번에 적발된 업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도 상당수의 업체들이 주택수리 면허를 갖고 있지 않아 위험의 소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현재 협회는 한국어로 주택수리 면허 교육을 하고 있으며 한국어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교육시간은 6-8시간 정도이며 협회에서 담당한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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