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공사 “가격파괴는 계속 된다”

2009-07-1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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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에어트랜, 편도요금 50달러 미만 판매

저가 항공사들의 가격 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와 에어트랜 등이 편도 항공료를 39달러, 또는 49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것.사우스웨스트는 8월18일부터 11월18일사이에 편도 49달러의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으며 에어트랜은 12월16일까지 일부 노선에 대해 편도 39달러의 가격을 선보였다.사우스웨스트에 따르면 댈라스에서 샌안토니오 노선의 경우 평상시에 편도 130달러 수준이지만 이번에는 49달러이며, 평소 361달러 수준인 LA에서 시카고까지 편도 노선은 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는 지난주 이틀간에 걸쳐 편도 30달러의 항공편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7월30일까지 판매 기간을 늘렸다. 에어트랜은 7월28일까지 구입하면 이같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이같은 저가 항공편은 그러나 일정이나 노선에 따라 적용하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도 다른 메이저급 항공사에서도 일부 노선에 대해 저가 항공사의 이같은 할인 가격에 매치하고 있어 여름 여행객을 겨냥한 항공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처럼 항공료의 인하 경쟁이 가열된 것은 경기 침체로 항공 이용객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항공사들은 저가 항공편으로 고객 유치에 노력하는 한편 직원 감원에 나서고 있다. US에어웨이의 경우 공항 관련 직원 6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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