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장비 업계에서 최고가 되어 한인 1.5세,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돕고 불우한 이웃들의 부족분을 채워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파 장비 제조회사 J&A USA의 김윤호(사진)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더불어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시해 오고 있다.10대에 도미한 그는 아버지가 운영하는 세탁소 일을 돕다 한국에 미국산 쇠고기를 수출하는 무역업에 종사했다. 96년에 Pacific International Inc를 창업, 99년 J&A USA로 개명하고 페디큐어 스파, 네일 테이블, 관련 장비 제조·판매회사로서 자리를 굳혀 왔다.
자체 기술개발실과 JASS라는 고객 사후 만족 서비스센터를 갖춘 J&A USA는 최근 페디큐어체어 클리오를 비롯, 페드라 로마, 페드라 시리즈, 에피소드 시리즈, 퍼시픽 시리즈, 토피아 시리즈 등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화제가 되어왔다.
J&A USA는 2004년 제품 안전성을 평가하는 표준기준 UL 인증을 획득했고, 2005년에는 연방 정부로부터 소기업상을 받기도 했다.네일 장비업은 미국이 선두 주자이기 때문에 국내 시장에서의 현주소는 곧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를 가리키는 바로미터다. 네일 장비 업계 1위를 꿈꾸는 김 대표는 “밝힐 수는 없지만 회사 매출액을 볼 때 국내 상위 3위권 안에 든다고 본다”며 “조만간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에게 있어 최고 기업이 되고자 하는 목표는 또 다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J&A USA의 회사 이윤을 여러 분야의 사회봉사로 돌리면서 사회복지단체 NYPS로부터 2008년 도시천사상을 수여했다.
그는 10년전 설립된 ‘레녹스 월드 미션’ 장학재단을 통해 미얀마와 탈북 난민, 불우한 선교사 자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후원, 대학졸업까지 책임져 오고 있기도 하다. 또 뉴욕·뉴저지 일원 구치소의 도서관에 성경과 크리스천 서적을 기증해 오고 있으며 그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태평양 건너 한국의 독거노인 돕는 데까지 미치고 있다. 차기 도전 영역에 대한 질문에 김 대표는 “IT 문화사업”이라며 “해외 한인 동포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포탈사이트를 조만간 론칭해 이민 생활의 희로애락과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스파 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꿈이다”고 답했다. <정보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