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작은 도시에 살으리랏다~

2009-07-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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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N 살기 좋은 100대 소도시 선정

작은 도시에 살으리랏다~

콜로라도주 루이빌이 교육 환경이 좋고 범죄율이 낮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소도시로 꼽혔다.

콜로라도 루이빌 1위에 올라
가주는 월넛·클레이턴 등 뽑혀


예스, 이들 도시들의 경제는 아직도 건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각급 학교의 우수한 교육환경과 낮은 범죄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많은 가용주택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고용의 기회가 열려 있는 것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CNN 머니는 최근 이를 토대로 인구가 5만명 미만인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0대 소도시를 선정, 소개했다.


■ 살기 좋은 소도시


순위 도시 인구(명)
1 루이빌, 콜로라도 1만8,800
2 챈해센, 미네소타 2만3,700
3 파피리온, 네브래스카 2만2,200
4 미들턴, 위스콘신 1만6,900
5 밀턴, 매서추세츠 2만5,400
6 워렌, 뉴저지주 1만6,100
7 켈러, 텍사스 3만8,100
8 피치트리시티, 조지아 3만4,500
9 레익 세인트루이스, 미주리 1만3,900
10 머킬테오, 워싱턴 2만500
11 웨스트 고센, 펜실베니아 8,800
12 샘마미시, 워싱턴 3만5,200
13 수피리어, 콜로라도 1만500
14 파밍턴, 유타 1만6,500
15 웨스터빌, 오하이오 3만5,700
16 액턴, 매서추세츠 2만1,100
17 뉴캐슬, 워싱턴 9,800
18 하일랜드하이츠, 오하이오 8,600
19 홉킨턴, 매서추세츠 1만4,000
20 채스카, 미네소타 2만3,900
21 몬트빌, 뉴저지 2만2,300
22 드레이퍼, 유타 3만8,600
23 솔론, 오하이오 2만2,000
24 맨스필드, 텍사스 4만4,100
25 엘리스빌, 미주리 9,200
26 렉세나, 캔사스 4만5,700
27 톨랜드, 코네티컷 1만5,300
28 플리머스타운십, 미시간 2만8,800
29 리버티, 미주리 3만
30 트윈스버그, 오하이오 1만7,500
31 사우스보로, 매서추세츠 9,900
32 프렌즈우드, 텍사스 3만3,500
33 브라운스버그, 인디애나 1만9,500
34 뉴벌린, 위스콘신 3만9,000
35 스와니, 조지아 1만4,900
36 니노 레이크스, 미네소타 1만9,900
37 이스턴, 매서추세츠 2만2,800
38 그로스아일, 미시간 1만1,300
39 셰르츠, 텍사스 2만9,300
40 메디나, 오하이오 2만6,200


전체적으로 1위에 뽑힌 도시는 1만8,8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콜로라도주 루이빌이었다. 다음은 미네소타주 챈해센, 네브래스카주 파피리온, 위스콘신주 미들턴, 매서추세츠주 밀턴, 뉴저지주 워렌, 텍사스주 켈러, 조지아주 피치트리시티, 미주리주 레익 세인트루이스, 워싱턴주 머킬테오 순이었다.

캘리포니아주의 도시로는 월넛(70위), 클레이턴(87위), 랜초 샌타마가리타(82위) 등이 포함됐다.

CNN 머니 데이터베이스에는 각급 학교의 교육수준이 양호하고 범죄율이 낮은 전국 1,800여개 소도시에 대한 소개가 저장되어 있다. CNN 머니는 가용주택, 직장들이 출퇴근에 허비하는 시간, 인구의 나이가 가장 젊은 곳 등으로 분류, 최고 25개 도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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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주택

주민들의 소득에 비해 주택가격이 싸기 때문에 주택구입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이 가장 적은 곳은 텍사스주 던칸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매매된 던칸빌의 중간 주택가격은 9만9,648달러였다.


다음은 인디애나주 뉴헤이븐(중간주택 가격·8만9,152달러), 테네시주 오크리지(10만2,950달러), 미시간주 홀랜드(9만4,018달러), 미시간주 스털링하이츠(13만7,850달러) 순이었다.


◆중간주택 가격

중간 주택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였다. 2008년 매매된 베벌리힐스의 중간 주택가격은 1,69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다음은 163만달러를 기록했던 매서추세츠주 낸터킷이 차지했다.

주택가격이 비싼 소도시에는 캘리포니아주의 도시들이 상위 순위를 점령했다. 이들은 다음과 같다. 코로나도(1,21만5,000달러), 벌링게임(1,16만4,500달러), 허모사비치(1,13만5,000달러), 랜초 팔로스버디스(95만달러), 코르테 마데라(94만7,500달러), 샌안셀모(92만9,000달러), 밀브래(90만달러), 솔라라비치(80만달러), 사우스패사디나(76만6,000달러), 실비치(72만5,000달러), 피스모비치(72만5,000달러)


◆중간 소득

중간 가정 소득이 6자리를 기록한 도시는 모두 28개 도시. 이들 도시 가운데 뉴저지주 홀름델 가정의 중간 소득은 15만9,633달러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매서추세츠주 사우소보로 가정의 중간 소득은 14만8,297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들 외에도 가정의 중간 소득이 높은 5대 소도시에는 메릴랜드주 노스포토맥(14만7,594달러), 코네티컷주 레딩(14만1,609달러), 일리노이주 웨스턴스프링스(13만9,758달러) 등이 포함됐다.


◆출퇴근에 걸리는 시간

아이오와주 그린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가장 짧은 시간 내 집에서 직장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출근에 소비하는 시간은 평균 7.8분. 다음은 미네소타주 마샬(8.1분), 아이오와주 페어필드(8.3분), 아이오와주 스톰 레익(8.4분), 매서추세츠주 낸터킷(8.4분) 순이었다.


◆싱글 부자가 많은 도시

주민들의 경제 수준이 넉넉하면서 싱글들이 많이 살고 있는 도시에는 캘리포니아주 허모사비치 및 코로나도, 버지니아주 알링턴, 뉴저지주 에지워터 등이 상위 순위를 선점했다.

허모사비치 전체 인구 가운데 싱글의 비율은 47.2%를 차지했다. 이 도시의 중간 가정 소득은 13만7,941달러.

싱글 부자가 많은 주요 도시는 다음과 같다. 버지니아주 알링턴(싱글 비율 41.6%·중간 가정 소득 10만8,815달러), 캘리포니아주 코로나도(36.1%·10만6,817달러), 뉴저지주 에지워터(34.3%·10만5,830달러),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34.0%·10만1,840달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33.0%·10만7,821달러)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31.0%·13만2,803달러)


◆젊은 도시

주민들의 나이가 가장 어린 도시로는 중간 나이가 22.8세를 기록한 유타주 프로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뉴햄프셔 하노버(22.9세), 뉴저지주 프린스턴(23.8세). 유타주 린던(24.2세),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24.3세) 순이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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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고센은 매우 친가정적인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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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튼은 보스턴에서 불과 수마일 떨어진 아름다운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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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부자가 많은 도시 가운데 15위에 랭크된 베벌리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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