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달 착륙 40주년 기념 마케팅 활발

2009-07-1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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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험정신 되살리자”

1969년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40주년이 되는 7월 20일을 앞두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40주년 기념 광고 캠페인과 서적 및 DVD 판매, 기념품 제작 등은 물론이고 필름 페스티벌과 이벤트 등을 통해 불경기속에서 작은 돌파구를 찾으려는 관련 업체들의 노력들이 치열하다.

오메가는 아폴로에 승선했던 우주 비행사 올드린이 착용했던 자사의 ‘스피드 마스터’ 시계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루이비통은 올드린과 함께 최초의 여자 우주비행사 샐리 라이드를 등장시킨 지면광고를 이미 시작했다. 기념주화 제조업체 리틀타운 코인 등은 아폴로 계획을 세웠던 케네디 대통령의 기념주화를 판매중이다. 라디오색(Radio Shack)은 올드린의 이미지를 담은 복고풍의 AM/FM 라디오를 광고하고 있다.

타임워너 케이블은 자사의 클래식 무비 채널을 통해 20일과 21일에 걸쳐 달 탐사와 관련된 13편의 영화를 차례로 상영한다. 뉴욕타임스는 ‘Men Walks On Moon’이라는 헤드라인이 달린 69년 7월 21일자 1면 신문을 판매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들은 이 같은 마케팅 활동이 단순한 판촉 이벤트가 아니라 불가능한 것으로 여겼던 우주여행을 성사시켰던 당시의 모험정신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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