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예외조항을 꼭 확인하라”

2009-07-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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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NBC, 항공사 수화물 수수료 줄이려면…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는 항공사들이 각종 수수료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여름철 휴가 또는 출장을 떠나는 여행객들이 비싼 수수료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수화물을 하나 더 추가한다던가, 약간 넓은 좌석 공간, 빠른 체크인 수속, 기내 음료수와 과자 등에 모두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나이티드와 유에스에어 항공은 올 여름부터 공항 카운터에서 부치는 수화물 요금을
현행 15달러에서 5달러 추가된 20달러를 받을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와 관련 13일 MSNBC는 항공사 수화물 수수료를 줄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첫째, 짐을 적게 가져가라. 꼭 필요한 것만 우선적으로 챙겨라. 둘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항공사를 이용하라. 젯블루는 첫 번째 수화물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으며, 사우스웨스트는 두 번째 수화물까지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셋째, 예외 조항을 이용하라. 항공사마다 이용 횟수가 잦은 고객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특히 유럽과 아시아 여행 고객이나 퍼스트 클래스 고객, 군인, 스타 얼라이언스 실버 앤 골드 멤버 등은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아도 된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마크 미셸 매니징 디렉터
는 미국인 4명 중 1명꼴로 위의 예외 조항에 근거,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고 있다.

넷째, 호텔 예약 시 호텔측이 항공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라. 일부 호텔은 항공사 여행객 손님을 위해 룸 크레딧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섯째, 항공사간 규정의 차이점을 이용해 수수료 부과를 피하라.여러 편의 항공기를 갈아타는 여행객 경우 항공사측과 딜만 잘 하면 첫 항공사에 지불한 수화물 수수료를 두 번째 항공사에서는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항공사간의 획일화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이를 적극 활용하라.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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