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주택판매 44%나 껑충

2009-07-1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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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6,016채

LA 카운티의 지난 6월 주택거래가 전년동기에 비해 44%늘었으며 지난달에 비해서는 2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홈데이터콥에 따르면 지난 지난 6월에 매매된 주택은 지난 2006년 12월이래 최고수준인 6,016채를 기록했다. 이같이 판매가 크게 늘어난 이유는 낮은 주택가격과 높아진 수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간주택가는 32만달러로 연초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년동기의 42만9,000달러에 비해서는 25%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수요가 많아지고 ▲가격이 낮아졌으며 ▲주택을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에 매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주택시장은 괜찮은 매물이다 싶으면 2-3개 이상의 오퍼가 몰리고 있으며 정말 괜찮은 매물일 경우 15-20개까지 매물이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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