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주정부 적자폭 심각

2009-07-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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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 정부의 2009 회계연도 예산 부족분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회 예산분석 담당자는 7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회계연도의 예산이 사전 추산액보다 두 배 가량 더 늘어날 수 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담당자는 주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현재 예산부족이 총 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 정부는 2009년도 예산 편성 시 지난해로부터 금년 회계연도로 이월금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이월금을 예상하고 균형예산을 편성했으나 그 기대가 어긋났던 셈이다.
이에 덧붙여 경기 침체로 세입도 4억 달러 줄어들어 부족분이 더 늘어나게 됐다.
이와 같은 규모의 예산부족은 총 주 정부 예산에서 약 5%를 차지할 정도로 적지 않은 몫이라 정부 당국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곧 지출 예산 삭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예산 삭감 폭이 어느 정도이며 어떤 부문이 이에 해당하는 지에 대해서는 개괄적이라도 아직 발표된 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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