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철‘레드 노선’개선 작업 시동

2009-07-1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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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워싱턴 DC에서 대형 참사를 빚은 메트로 레드 노선이 대대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메트로 당국은 레드 노선 개선 작업을 위해 총 1억7천7백만 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선 작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수년에 걸친 사업으로 계획돼 있어 향후 레드 노선 운행이 당분간 계속해 서행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당국은 구조 개선 작업의 첫 프로젝트로 노쇠화 되었거나 사용량이 많은 구간의 열차 트렉을 우선적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첫 단계 사업으로 듀폰 서클과 실버 스프링 구간 사이의 열차 트렉 교체 작업이 실시된다. 메트로 대변인에 따르면 이 구간의 트렉 교체 작업은 약 48개월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트로 당국은 9명의 사망자와 80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달 사고 이전부터 이미 철로 개선 작업을 진행시켜 왔다고 밝혔다.
메트로 당국은 또 건설 비용의 일부를 계획과는 달리 타 부문으로 전용할 필요가 있는 부분도 있다고 지적했다. 메트로 당국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했던 연방 당국이 찾아낸 문제의 시설을 개선하는 데 자금의 일부를 전용할 것을 이사회 측에 제안했다.
레드 노선 재개선 사업에는 메트로 노조 측에서 안전 운행과 관련해 관심을 가져 온 열차 통제 시스템 개선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듀폰 서클 사우스 입구에 에스컬레이터 교체, 쉐디 그로브와 락빌 역의 승강장 개조, 그로스베너-스트라스모어와 메디컬 센터를 잇는 구간의 열차 트렉 수선, 열차 동력 시스템과 운행 자동 통제 장치 최신 설비 도입, 냉방 시설 현대화와 환기 시설 개선, 터널 소방 장비 개선 등의 내용도 이번 계획안에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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