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성수기 맞아 서비스 제공.가격인하 고객몰이 나서
한인 운영 횟집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횟집들은 서비스 제공이나 런치스페셜 확대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뉴저지점을 오픈할 예정인 동해수산은 오는 17일까지 감사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활어를 무한 리필하고, 해산물 패키지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는 것. 동해수산은 ‘멍게+해삼+산낙지+소주 1병’, ‘전복+산낙지+소주1병’, ‘활어 2파운드 이상+5가지 요리+소주1병’ 등을 49달러99센트에 제공하고 있다. 또 새로운 런치 스페셜로 냉모밀(냉판모밀)과 뎀뿌라를 8달러99센트에 판매하고 있다.
청해진 횟집도 특별한 서머 이벤트를 시작했다. 주말과 휴일 등에도 런치스페셜을 제공하고 있으며, 골프를 치고 온 고객에게는 골퍼 스페셜로 맥주 1병씩을 무료로 준다는 것. 특히 10명 이상의 단체 고객에게는 10%의 가격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또 최근 플러싱 46애비뉴에 새로 오픈한 파도횟집은 푸짐한 밑반찬과 서비스 안주 등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기존의 한식당에서는 스시바를 확대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아리수식당과 이치우미 해산물 뷔페 등에는 여름철 한인들이 많이 즐기는 스시와 해산물 등의 음식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외국인 고객들이 스시를 즐기는 경우가 많고, 생선회의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잘 운영하면 그만큼 이윤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횟집들이 푸짐한 서비스 및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는 것은 최근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면서 발길이 뜸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해수산의 이강원 사장은 “횟집의 경우 생선회가 싱싱하고 맛있으면 식당의 역사가 짧아도 빠른 시간안에 고객이 몰린다는 장점이 있다”며 “고객들의 입소문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비스를 통한 경쟁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횟집 관계자들은 올 여름동안 단골 고객을 잡기 위해 각종 밑반찬 경쟁과 가격 인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한인 외에도 미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찬 기자>
여름 성수기를 맞은 한인 운영 횟집들이 런치스페셜 연장이나 특별 패키지 식단 등을 내세워 고객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횟감을 만들고 있는 플러싱 동해수산의 스시바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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