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양식으로 더위 이기세요”..

2009-07-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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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마트 초복 앞두고 삼계탕 재료 등 선봬

14일 초복을 앞두고 한인 마트들이 생닭, 찹쌀, 인삼, 대추 등 삼계탕 재료를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한식당들도 삼계탕을 보양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한인 마트들은 올해 특히 경제 불황으로 복날에 외식하기보다는 직접 요리를 해먹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삼계탕 관련 상품 판촉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한양마트는 삼계탕 재료 모음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건강 삼계탕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한양마트 황선목 지점장은 “소비자 취향에 맞게 영계를 프레쉬(파운드, 1달러59센트)와 냉동(1달러19센트) 두 종류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으며 또 여름철 땀 흘리는 데 좋다고 알려진 황기(4OZ, 5달러99센트), 당귀(4OZ, 9달러49센트)까지 준비했다”고 말했다.한양마트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찹쌀, 밤, 인삼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3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H마트는 ‘기 충만 영양 보충 초복 세일전’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냉동 영계(파운드 1달러29센트)와 초립동의 삼계탕 재료(2달러99센트), 해오름의 야생찹쌀(5달러49센트)을 내놓았다.아씨플라자는 영계 냉동을 파운드에 1달러39센트, 프레쉬를 1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찹쌀과 대추, 삼, 황률이 들어있는 삼계탕 재료 패키지가 5달러99센트에 선보이고 있다.한식당들도 삼계탕 메뉴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아리수는 3주 전부터 한방삼계탕과 해물삼계탕 두 종류를 모두 18달러에 내놓고 있다. 한방삼계탕은 수삼과 대추, 밤, 잣, 한약재가 들어있으며, 해물삼계탕은 낙지와 굴, 대합, 새우 등이 들어있다.

아리수의 헬렌 조 매니저는 “여름철이고 초복이 다가오면서 손님들이 삼계탕을 조금씩 찾고 있다”며 “각종 한방 재료와 해물이 듬뿍 들어있는 보양식 삼계탕은 여름철 원기 회복에 인기가 최고”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삼수갑산이나 큰집 등 뉴욕 일원 대부분의 한식당들이 영계에 각종 한방 재료를 듬뿍 넣어 만든 삼계탕을 출시, 초복 고객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정보라 기자>
HSPACE=5
9일 아씨플라자를 찾은 고객이 가족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식탁에 올릴 삼계탕에 들어갈 영계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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