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운전중 텍스팅 즉시 해고 조치
2009-07-10 (금) 12:00:00
워싱턴 지역의 대중교통인 메트로 버스와 전철 운전사들은 앞으로 운전중 텍스팅하다가 적발되면 즉각 해고된다.
메트로 당국은 그동안 운전중 텍스팅을 하다가 세번 적발되면 해고하는 이른 바 ‘삼진 아웃제’를 실시해 왔으나 처벌 강도를 더욱 높여 단 한번의 텍스팅 적발에도 해고하는 소위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초강수 처벌을 내놓은 셈이다.
메트로 당국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한 메트로 운전자가 운전중에 텍스팅하는 장면이 올라가 있는 것이 적발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가 발표되자 메트로 이용객 사이에서 너무 가혹한 처사가 아니냐는 동정론과 처벌이 당연하다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 승객은 “다른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자가 운전중 텍스팅을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강력한 처벌이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한 승객은 “단 한번의 실수를 핑계로 해고한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며 “한번 더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동정론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