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오고 있는 퀴즈 쇼에서 올해 메릴랜드에 소재한 고등학교들이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퀴즈 쇼(It’s Academic)에서 1, 2, 3위로 입상한 고등학교 팀은 모두 메릴랜드에 소재한 학교들이었다. 이 퀴즈 쇼에서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가 1위를 차지했으며 제임스 허버트 블레이크 고등학교와 홀턴-암즈 고등학교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퀴즈 쇼 운영자에 따르면 올해 대회에는 워싱턴 일원에서 모두 81개 고등학교가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대회 입상과 함께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는 부상으로 5,750달러를 받았다. 제임스 허버트 블레이크 고등학교와 홀턴-암즈 고등학교는 부상으로 각각 2천5백 달러가 전달됐다.
몽고메리 블레어 고등학교 팀의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를 대비해 실전과 똑같은 방식으로 방과 후는 물론 주말에도 연습을 해 왔다고 밝혔다. 이 학생은 또 퀴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아는 것이 많아 모두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답변 속도가 승부를 가르는 관건이 된다고 덧붙였다.
잇츠 아카데믹 퀴즈 쇼는 1961년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 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크리스 홀렌 메릴랜드 연방 하원의원은 이들 고등학교의 퀴즈 쇼 참가팀을 의사당으로 초청해 기념품을 전달하며 치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