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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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은 인연은 평생 가야죠”

2009-07-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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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제이슨·케이트 성 부부

발렌시아 주택매매 전문


“한번 맺은 좋은 인연을 평생 유지하겠습니다.”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오피스의 제이슨·케이트 성 부부가 결혼식에서 서로에게 표현했던 언약 가운데 하나일 것 같다. 이들은 오래전 부동산 업계에 뛰어들면서 고객들에게 이를 다짐했고 실천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이 그들의 곁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부동산 업계에 발을 대디뎠다. 비록 한 지붕아래 사는 사이지만 동등한 입장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인 결과, 부부는 업계에서 빼어난 실적을 올리고 있는 에이전트들로 인정받고 있다. 이들이 지난 2~3년 동안 회사가 실적이 뛰어난 직원들에게 주는 여러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이를 뒷받침한다.

남편 성씨는 “아내는 친절할 뿐만 아니라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똑 부러지게 설명해 고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인 성씨는 “남편이 갖고 있는 최고의 덕목은 정직”이라고 화답했다.

남편 성씨는 발렌시아 오피스의 사장, 부인 성씨는 이 오피스의 부사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발렌시아를 중심으로 주택매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들은 “부동산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지는 등 바닥을 친 상태라 조만간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005년과 비교해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숏세일 매물 등 상당수의 주택 리스팅(30만~60만달러)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가 엄격하게 선정한 숏세일 매물을 시장에 내놓으면 10일 안에 적어도 5명의 바이어들이 매입 의사를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라고 귀띔했다.

남편 성씨는 남가주 성균관대 총동문회에 관여하는 등 폭넓은 사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본보에 부동산 관련 칼럼을 게재,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연락처 (661)373-4575 제이슨 성, (661)600-3299 케이트 성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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