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도요타.크라이슬러 고전 속 현대.기아차 ‘선전’

2009-07-0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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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채 대부분의 메이저 메이커들의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5% 하락했다. 전체 판매대수는 75만4,910대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달부터 조금씩 회복 기미가 보이고 있는 차 판매량이 6월에 크게 호조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1위를 차지한 GM이 애초 예상치인 29%보다 큰 33% 하락을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2위인 도요타는 33% 하락해 역시 기대치인 28%보다 하락폭이 컸고 파산보호 신청 중인 크라이슬러는 44% 하락했다.

반면 혼다는 탑 6 메이커 중 유일하게 지난해 6월보다 판매가 늘어났다. 포드 역시 나름대로 선전해 예상했던 16%보다 호전된 11% 하락에 그쳤다. 16개월만에 가장 좋은 판매 성적이다. 닛싼은 23.1% 하락해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좋은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한국 메이커들은 예상대로 선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3만 7,943대를 팔아 전년동기 대비 24.2% 감소했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2.7% 성장하여 4월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 시장점유율은 전년 동기 3.1% 대비, 1.1%P 성장한 4.2%로 예상된다.
기아자동차는 역시 5월대비 3%가 증가한 26,848대를 기록, 3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소형 크로스오버 스포티지는 6월중 전년 동월대비 213%나 증가한 6,267대 판매했으며, 이 판매량은 2009년도 월간 최다 판매량이다.<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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