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항공 안전규정 강화

2009-07-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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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T, 승객 생존율 높이는 장치 등 장착

비행기 승객을 위한 안전장치가 더욱 강화된다. 뉴욕타임스는 각 항공사들이 이전까지는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사고시 승객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도록 올 가을부터 새로운 규칙이 시행된다고 29일 보도했다.

흔히 항공 여행은 다른 어떤 교통수단보다 사고율이 적은 반면 한번 사고가 나면 대형인명 사고로 이어진다는 통념이 있었다. 새로운 규칙은 공중에서의 추락이나 충돌처럼 불가피하게 인명이 피해를 입는 사고외에 비교적 가벼운 사고를 당했을 경우 승객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좌석이 16차례 이상 이상기류나 중력으로 흔들릴 경우 고정되는 장치, 자동차처럼
에어백을 설치하는 방안 등이 실시되며, 긴급 대피시 사후 폭발이 일어나기 전에 보다 빠르게 승객들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장치 등이 실현된다. 이미 싱가포르 에어라인 777기를 비롯해 일본항공, 캐세이 패시픽, 버지니아 항공의 일부 기종들이 좌석간 넓이를 확대하고 에어백을 설치한 기종을 운행하고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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