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노출의 계절, 여성을 공략하라”

2009-07-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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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류.네일.미용업소 일제히 세일...여름 아이디어 상품

햇볕이 뜨거워지는 요즘, 노출이 많아지면서 네일, 미용, 의류 업소를 중심으로 여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특히 불경기로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과거 볼 수 없었던 세일 행사가 빈번하고 기존 실시하던 세일을 연장하는 업소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맨하탄 박승철 헤어스튜디오는 3주년 오픈 기념으로 7월부터 8월15일까지 남녀 헤어컷을 제외한 모든 헤어 서비스를 50% 할인한다. 플러싱 성 헤어스튜디오도 개업 10주년 감사 세일 행사를 한 달 더 연장, 남녀 헤어컷을 제외한 각종 펌이 세일해서 60달러부터 시작한다.

매직스트레이트에 염색이나 코팅 중 하나를 함께하면 140달러(기존 200달러), 세팅 및 디지털 펌 100달러(150달러), 직펌 및 재생펌 60달러(100달러), 롤스트레이트에 염색 및 코팅을 함께 해 80달러(100달러)로 저렴해졌다. 여름철이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신는 샌들은 매장마다 각종 유행 스타일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플러싱 신발업체 모아(구 몬로)는 최신 유행 샌들 전 품목을 25~50% 할인 판매한다.자연적으로 샌들을 신는 여성들이 노출되는 발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페디큐어와 발 관리와 관련, 네일·스파업소들도 한창 세일 중이다.


맨하탄에 소재한 이탈리안 스파 전문점 인테그레(INTEGREE)는 여름 방학을 맞아 페이셜, 바디케어, 헤어, 왁스, 네일, 페디큐어 등 서비스를 20~50%로 대폭 할인 중이다. 이달 말까지 매니큐어와 페디큐어를 같이 하는데 35달러(기존 40달러)면 가능하다.

인테그레 정종덕 사장은 “업소와 고객 모두 어려움을 겪는 불경기에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주고받는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좀처럼 세일을 하지 않는 맨하탄 갤러리아백화점은 5일까지 선글라스와 의류, 액세서리 등을 10~50% 세일한다. 선글라스는 크리스찬 디올, 구찌, 프라다, 돌체 가바나, 페라가모, 펜디 등 30여개 브랜드 전품목이 10~50%, 의류와 핸드백은 이탈리안 브랜드 블루마린 블루걸, 까발리, 돌체 가바나 등 일부 브랜드가 20~50% 할인된다.

플러싱 도레미백화점은 여성들의 발뒤꿈치 관리를 위한 아이디어상품 ‘Feet Cure’를 39.99달러(기존 55.99달러)에 판매 중이다. 도레미백화점 그레이스 홍 매니저는 “발뒤꿈치 굳은살 제거기는 한국의 여성이 개발한 아이디어상품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며 “위생적인 데다가 상처가 나지 않아 당뇨병 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보라 기자>
HSPACE=5
노출이 많은 여름, 여성을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한 가운데 도레미 백화점은 발뒤꿈치 굳은 살 제거기를 할인가로 판매, 주부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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