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DC 에이즈 퇴치 나선다

2009-06-26 (금) 12:00:00
크게 작게

▶ 화이자 등 대기업 연합

미국의 굴지의 거대기업들이 워싱턴DC 주민들에게 만연해 있는 에이즈 치료를 돕기 위해 발을 걷어 붙였다.
지난 3월 발표된 연방 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DC에는 흑인 남성의 7%, 히스패닉 2%, 백인 여성 1.4% 등 모두 1만5,000여명이 에이즈 보균자이고 특히 40대 연령중 10명중 1명이 보균자로 드러나는 등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태.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화이자,NBA, 페이스북, 나이키, 노키아 등 대기업들로 구성된 글로벌 비즈니스 연합은 24일 워싱턴DC를 포함해 뉴욕과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대대적인 에이즈 예방 캠페인과 치료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들 3개 도시는 미국내에서 에이즈 보균율이 가장 높은 도시들로서 우리 단체는 이들 도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선정 배경이다. 앞으로 다른 도시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의 지원 발표에 대해 워싱턴DC 당국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DC 에이즈 관리청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연합의 이번 도움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DC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관 파트너십에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