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 암 발생 위험도 높다

2009-06-26 (금) 12:00:00
크게 작게

▶ 대기 오염물질 피해 심각

워싱턴 DC가 대기 중 오염 물질로 인한 암 발생 위험도가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환경청(EPA)이 2002년 전국의 대기 오염 실태 조사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인구 100만명당 43.7명이 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악으로 기록된 뉴욕(100만명 당 53.3명)과 오레곤(52.1명), 캘리포니아(47명)에 이어 전국 4번째였다.
또 메릴랜드는 100만명 당 39.2명으로 11위, 버지니아는 31.3명으로 22위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가장 암에 걸릴 확률이 가장 작은 주로는 와이오밍으로 100만명 당 16.5명꼴이었고 전국 평균은 100명당 36명 꼴이었다.
또 카운티별로 암에 걸릴 위험이 가장 높은 지역은 미시시피주 티파 카운티로 인구 100만명당 143.9명이 암에 걸릴 가능성에 노출됐다.
버지니아에서는 리치몬드 시가 59.6명(19위), 메릴랜드에서는 볼티모어 시가 55명(25위)으로 각각 상위권에 포진해 있어 대기중 오염 물질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청은 ‘전국 대기독성평가척도(NATA)’를 이용해 미국내 어느 지역이 가장 심각한 대기 오염의 피해를 입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02년 현재 220만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대기 오염으로 인한 암 발생의 위협을 받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