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진 내사랑 이시영 지켜주고 싶어서…

2009-06-2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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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 커플에서 실제 연인 발전… 방송 통해 멋지게 공개하고 싶다 심경고백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커플이었던 가수 전진과 배우 이시영이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전진은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이시영과 몇 개월 전부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그 친구(이시영)가 아직 신인이어서 활동에 영향을 줄까 (공개가)조심스럽다. 나 때문에 피해를 보는 것 같아서 지켜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이어 방송을 통해 멋지게 공개하고 싶다. 방법을 생각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18일 있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에서 교제 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1월부터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가상 커플로 만나 ‘엉뚱 커풀’로 인기를 모았다.

두 사람은 ‘우결’에서 이미 실제 연인 같은 다정한 모습으로 ‘교제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왔다. ‘우결’ 종영 이후에도 두 사람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수차례 목격됐지만 양 측은 선후배 사이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은 숨겨지지 않았다. 함께 서로의 일을 도우며 관계를 진전시켰다. 전진이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바보처럼>에 이시영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시영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 <헤이 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이시영과 같은 소속사인 가수 베이지의 신곡 <지지리> 뮤직비디오에도 두 사람이 동반 출연하면서 ‘연인’관계 임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전진의 소속사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개월 가량 된 것으로 들었다. 아직 서로 지켜보는 관계라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다. 내주에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시영 소속사 지앤지 프로덕션 측도 두 사람이 수개월 전부터 이미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은 미니앨범 <패셔네이션>을 발표하고 5월 말부터 시작된 아시아 투어 ‘전진 포에버 위드 유’를 위해 19일 현재 중국 청두에 머물고 있다. 전진은 홍콩과 도쿄,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에 이어 19일 청두와 20일 베이징까지 모두 4개국 6개 도시에 걸쳐 아시아 투어를 벌인다. 이시영은 영화 <오감도>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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