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영 부동산 투자자들 복귀

2009-06-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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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져 있는 영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투자자들이 돌아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영국 내 대표적 부동산 투자가 닉 레슬로도 2007년 영국 부동산 시장이 폭락하기 직전에 발을 뺐다가 최근 다시 매물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레슬로는 지난달 맥스 프라퍼티 그룹의 주식을 일반에 공개해 3억2,900만달러를 조달했다.

한 부동산 컨설팅업체에 따르면 영국의 오피스, 샤핑센터 등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2007년 고점 대비 75%나 하락한 상태다. 저가 매력이 투자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의 반등이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일축하지만 이미 여러 부동산 투자자들이 매물을 사들이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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