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 7천500만달러 VS 베이 50만달러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첫편 제작당시 주연인 샤이아 라보프보다 150배나 더 받은 수입을 거뒀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자 야후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베이 감독이 지난 2007년 ‘트랜스포머’ 제작 당시 거의 무명이던 라보프 출연비의 150배나 되는 금액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라보프는 첫 주연 영화인 ‘디스터비아’에 출연하기 전에 ‘트랜스포머’ 출연 계약서에 서명했기 때문에 베테랑 감독인 베이와 수입을 감히 비교할 수 없었다.
베이는 지난 95년 ‘배드 보이스’부터 수많은 블록버스터를 연출했던 액션 감독으로 ‘트랜스포머’에 감독겸 제작자로 참여했다. 그는 감독과 제작자 연출비를 미리 받는 대신 영화수익의 일부를 나중에 받기로 계약을 맺어 무려 7천5백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반면 라보프는 겨우(?) 50만 달러(약 6억원)의 출연료만 선불로 받고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다.
제작비가 1억5천500만 달러였던 ‘트랜스포머’는 전세계에서 7억 달러이상을 벌어들였다.
라보프는 속편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서는 전편에 비해 10배나 오른 약 5백만달러를 출연료로 받았고, 베이 감독은 다시 수익의 일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4일 미 전역에서 개봉할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은 전편에 비해 4천5백만 달러가 늘어난 2억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지만, 벌써부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어 베이 감독에게 또 다시 엄청난 수익을 안겨줄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