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다운로드 “꼼짝마”
2009-06-16 (화) 12:00:00
▶ JS미디어, 불법 사이트.DVD 유포 단속
한국 영화 수입, 배급 업체인 ‘JS 미디어 앤 엔터테이먼트사’가 19일 ‘7급 공무원’을 개봉하면서 불법 다운로드와 유포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JS 미디어의 제이 정 대표는 “한국에서 올해 최초로 400만 관객을 돌파한 흥행 대작 7급 공무원의 상영 판권을 어렵게 따냈지만 불법 사이트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는 흥행 자체가 불가능하다”며 “관계기관과 협조로 불법 사이트와 불법 DVD 유통에 대한 단속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가 단속 대상으로 삼고 있는 사이트는 모두 15개며 이중 라임과 키위가 가장 대표적이다. 또한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영화를 DVD로 제작해 대여하고 있는 일부 렌탈 업체에 대해서도 일단 로컬 경찰에 단속을 의뢰하고 계속 불법이 벌어질 경우 연방에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차로 적발이 되면 해당 복제물을 압수당하고 두 차례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폐쇄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JS 미디어측은 설명했다.정 대표는 “비디오 대여점들이 불법 다운로드의 가장 큰 피해자들이기 때문에 단속 활동을 환영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급적 FBI의 손을 빌리기 전에 한인 커뮤니티의 정화 노력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 미디어는 이미 몇 차례 단속을 통해 이 회사가 그동안 배급한 4편의 영화에 대해서는 상영 후에도 다운로드가 금지 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정 대표는 “조금만 기다리면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미국에 개봉하는 작품들에 대해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동포들이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원영 기자>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