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골퍼들 사이에 인기 좋아요”

2009-06-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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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리샤 한’ 토트백 US오픈 골프대회에 납품

전 세계 골프계에서 ‘패트리샤 한’ 토트백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한인 여성이 오는 18일부터 베스페이지 블랙코스에서 열리는 US 오픈 골프대회에 여성 핸드백을 납품해 화제다.

뉴저지에 본사를 둔 ‘패트리샤 한’사의 패트리샤 한(48·사진.한국명 김희균) 사장은 주최측인 미국골프협회(USGA)가 참가 선수들의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증정하는 선물로 사용되는 토트백 200여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6년째 USGA에 토트백을 공급해온 한 사장은 “올해는 특별히 경기불황을 고려해 핫 핑크나 애플그린과 같은 밝은 톤의 색상을 주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매년 USGA 뿐 아니라 LPGA의 벤더로 참여,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아 온 ‘패트리샤 한’ 토트백은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원단과 골퍼 문양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 밝은 색상, 안감과 겉감의 조화 등이 키포인트이다.
지금까지 총 7개의 컬렉션이 출시됐으며, 손지갑이나 클러치백 같은 작은 사이즈부터 큰 사이즈의 토트백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나왔다.


한 사장은 “운동복과 평상복이 동일해야 한다는 컨셉에 맞춰 토트백을 제작했다”며 “나 역시 골프 구력이 15년 정도 되는데 그동안 골프 치러 갈 때마다 적당히 들 만한 가방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결국 직접 디자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패트리샤 한’ 토트백은 유수 골프대회 뿐 아니라 골프클럽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골프클럽이 연말연시 VIP 고객을 위한 선물로 한 사장에게 특수 제작을 의뢰할 정도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타이거 우즈가 멤버로 있는 올랜도의 아일워스 골프클럽의 요청을 받아 프라이빗 핸드백 디자이너로 활약하기도 했다.현재 골프클럽이나 골프대회의 고객을 위한 특별 제작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 사장은 “현재 납품지역을 중심으로 서울과 유럽 지역으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사이트(www.patriciahan.com)를 통해 개인주문도 할 수 있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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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리샤 한 사장이 올해 USGA측에 참가 선수들의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증정할 선물로 납품한 토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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