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이용 시 생성되는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일가족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버지니아 노폭의 타이드워터 지역의 한 주택에서 두 명의 남자가 일산화 탄소에 질식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또 이들이 사망한 지 일 주일 후 여성 한 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두 명은 일가족이었다.
경찰은 현장 조사 중 이들 사망자들이 주택에 공급되는 전력이 끊어지자 발전기를 이용했던 사실을 밝혀냈으며 사망의 주범은 일산화탄소 가스였다.
이들 사망자들은 집안으로 연결되던 전기선이 트럭에 의해 실수로 건드려져 끊어지자 발전기를 이용해 왔었다.
문제는 사건 발생 전 일정 시점에는 발전기를 실내에까지 끌어들여 사용하는 실수까지 범했다는 것인다.
이들의 사망 사실은 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에 의해 드러났다. 이 방문객은 발전기가 돌아가는 소리는 들렸으나 집에서 아무런 인기척이 없자 곧바로 911번으로 신고했다.
소방국 직원에 따르면 시체 발견 당시 실내의 일산화탄소 양이 위험 수위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버지니아에서 화재 외적인 요인의 일산화탄소 질식으로 숨지는 사람은 지난 6년간 매년 평균 9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