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일내 60만개 일자리 창출

2009-06-09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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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경기부양 프로젝트 발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주요 건설프로젝트와 교육, 의료, 치안 등 공공부문에 경기부양 자금의 집행을 가속화해 향후 100일내에 6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10개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경기부양자금을 집행해 고용확충 속도가 더욱 빨라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기회복을 위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정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이 발표한 주요 경기부양 프로젝트는 ▲농촌지역 상.하수도 공사 200건 ▲하계 휴가 시즌 중 12만5,000개의 젊은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98개 공항, 1,500개 고속도로, 107개 국립공원의 유지보수 신축공사 착공 ▲교육분야 일자리 13만5,000개 창출 ▲90개 보훈병원의 시설개선 사업 ▲경찰 5,000명 확충 등을 포함하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이 성명을 통해 이런 방안을 발표한 것은 5일 발표된 미국의 5월 실업률이 9.4%로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되고 공화당측에서 재정적자 감축을 위한 예산삭감 방안을 제시한 것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막대한 경기부양 자금을 집행하고도 실업률이 계속 오르면서 일반 국민의 실생활에는 부양책의 온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 부양책의 집행 속도를 한층 가속화하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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