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락빌 19세기 건물 화재로 소실
2009-06-08 (월) 12:00:00
락빌의 유서 깊은 19세기 건물이 화재로 소실됐다.
7일 오전 불이 난 ‘체스터너트 랏지’ 건물(사진)은 유서 깊은 호텔이었으며, 한때는 유명한 정신과 병원이기도 했다.
웨스트 몽고메리 애비뉴 500번지의 이 건물은 현재 비어있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곧 고층 콘도로 개조될 계획이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은 외부 구조물은 아직 서 있으나 내부는 완전 소실됐다.
불은 이날 새벽 3시께 발생, 80명 이상의 소방관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소실 규모가 컸다. 당국 추산 피해액은 40만 달러. 화인을 조사 중이다.
1800년대 후반에 건축된 체스터너트 랏지는 원래 워싱턴 지역 부유층의 고급 여름 휴양지인 우드론 호텔이었으나, 1900년대 초 팔려 75년간 정신병원으로 활용됐다. 이후 몇 손을 거쳐 현재는 부동산개발회사가 콘도 건축을 계획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