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형 좌석 항공기 뉴욕에 첫 선
2009-06-04 (목) 12:00:00
최신형 좌석을 설치한 대한항공의 항공기(B777-300ER)가 3일 미주 지역 최초로 뉴욕 JFK공항에 도착, 첫 선을 보였다.
이날 선보인 이 항공기의 일등석인 ‘코스모 스위트’는 한 좌석의 설치 비용이 2억5,000만원에 달하며, 나무색으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는 깔끔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이 일품이다. 이 좌석은 원터치 좌석 조절 장치로 180도 평면으로 펼쳐지고, 개인 프라이버시용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또 23인치 대형 LCD 모티터와 충분한 개인용 수납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프레스티지 슬리퍼’로 불리는 비즈니스석은 앞뒤 좌석간의 거리를 66cm 늘려, 180도 완전 평면으로 누울 수 있는 침대형 좌석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옆 좌석간 칸막이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이 업무와 휴식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반석인 ‘뉴 이코노미’는 쿠션을 재질을 보강해 좌석 뒷면을 슬림화해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을 늘렸다. 또 전 좌석에 주문형 오/비디오(AVOD)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해상도와 반응 스피드를 업그레이드했다는 것.대한항공은 올해부터 2011년까지 새로 도입되는 여객기 38대와 기존의 여객기 32대에 이같은 명품 좌석을 설치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의 우기홍 지점장은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좌석별로 업그레이드
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최신 항공편은 당분간 수, 금, 일요일에 도착, 출발하는 노선에 투입되며 9월부터는 전노선에 확대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찬 기자>
최신형 좌석을 장착한 대한항공의 항공기가 3일 뉴욕에 첫 선을 보였다.
C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