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과속 단속 저지 노력 무산
2009-06-02 (화) 12:00:00
메릴랜드의 과속 단속 카메라 도입을 저지하려는 반대그룹의 노력이 무산됐다.
반대자들로 결성된 ‘공정한 공권력 행사를 촉구하는 모임’(MRE)은 오는 가을로 예정된 카메라 단속 시행에 앞서 저지 청원을 벌이기로 하고 서명운동을 했으나 필요한 서명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고 1일 발표했다.
메릴랜드 주 법에 따르면 5만3,000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하면 이미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이라도 다음 연도에 주민투표에 붙여 재심의할 수 있게 돼 있다.
주민투표 청원을 위해서는 5월 말까지 일단 정족 서명수의 31분의 1을 받아 제출해야 하나 MRE가 확보한 서명수가 이에 못 미쳤다.
메릴랜드 주의회는 지난 정기회기에서 카메라로 과속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주 정부 재량으로 공사구간에서 카메라 단속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학교 주변 반경 0.5마일 지역에 대해는 카운티나 타운에 도입 여부에 대한 자체 결정권을 주고 있다.
제한속도보다 12마일 이상 과속하는 운전자에게는 40달러까지 티켓이 발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