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리안가든 체리 페스티벌 열린다

2009-05-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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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자랑·전통음식 등
온가족 즐거운 하루


▲필란 체리농장

빅터빌 인근 필란에 있는 이곳에서는 오는 6일(토) 오전 9~오후 5시 ‘제6회 코리안 가든 체리 페스티벌’(The 6th Korean Garden Cherry Festival)이 열린다.


미국 최초의 한국 전통 정원 건립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염원을 담은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까지 LA카운티 식물원에서 열리던 행사를 올해는 필란의 체리농장으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장소를 체리농장으로 옮기는 만큼 보다 많은 행사가 알차게 준비됐다. 3달러의 입장료만 내면 체리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한국 전통 풍물놀이(10:30~11:00) ▲듣고 싶은 옛 노래(11:00~12:00) ▲친환경적 화초재배와 물 절약법 소개(13:00~14:00) ▲한국 전통무용 공연(14:00~15:00) ▲사물놀이 2부(15:00~15:30) ▲노래자랑(15:30~ 16:30)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조랑말 타기가 하루 종일 계속된다.

필란 반상회(회장 임옥정)가 준비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려 멧돼지, 빈대떡파전, 불고기 등의 요리로 식사를 대신할 수 있다. 한편 한국관광(213-487-0003)은 30달러의 비용으로 교통편과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818)903-7587, (760)332-9088


가는 길

LA에서 10번 이스트→15번 노스→138번 웨스트를 타고 가다가 Phelan에서 내려 18번이 나오면 좌회전 Acolea에서 다시 좌회전해서 들어가면 된다.

주소 3585 Begonia Rd. Phelan
문의 (760)868-1767


▲에덴 농장


레오나 밸리에서 동쪽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레익 휴즈 지역에 있다. 150여그루의 체리나무에 큼지막한 체리가 열매를 키우고 있다. 6월6일에만 오픈한다.

동쪽으로 10분 거리에 있는 엘리자베스 레익은 2개의 캠핑장이 있으며 피크닉 장소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호수는 물이 깨끗해 수영도 할 수 있다. 낚시도 유명하다.

가는 길 LA에서 5번 프리웨이 노스로 가다가 138번 하이웨이 이스트로 갈아타고 12마일 정도 가면 ‘나성영락 기도원’ 표지판이 나온다. 기도원으로 들어서는 길인 Three Point Rd.에서 우회전(남쪽)하여 3마일 정도 가면 Pine Canyon Rd.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다시 우회전(서쪽)하면 세 번째 집이 과수원이다.

주소 및 문의: 26865 Pine Canyon Rd. (661)724-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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