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에디터 소재 ‘매거진 알로’-’스타일’ 법적공방
패션 에디터를 소재로 한 드라마 KBS 2TV <매거진 알로>와 SBS <스타일>의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매거진 알로>의 공동제작사인 에이스토리와 모피어스는 <스타일>의 제작사에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모피어스는 21일 <매거진 알로>의 노지설 작가와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모피어스는 소설 <스타일>의 저작권을 침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모피어스는 <스타일>의 제작사인 예인문화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을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 <매거진 알로>가 원작 소설 <스타일>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저작권 전문가로부터 법률적 의견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매거진 알로>는 당초 김아중, 황정민의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그저 바라보다가>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었다. SBS에서 7월 방송될 <스타일>과 내용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스타일>의 제작사 예인문화는 세계일보의 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스타일>의 판권을 독점 구입했다. 판권 경쟁에서 실패한 <매거진 알로> 측이 비슷한 내용을 방송하려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모피어스 측은 만일 <스타일>이 <매거진 알로>의 시놉시스와 대본을 표절해 제작될 경우 SBS를 상대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BS는 <매거진 알로>의 편성을 취소하고 로펌을 다루는 <파트너>를 대체 편성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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