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윌셔스테이트은행 이선경 맨하탄지점장

2009-05-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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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 금융상품 한국식 서비스를

“이자율보다는 서비스와 상품으로 승부하는 은행이 필요합니다.”

지난 11일자로 윌셔스테이트은행 맨하탄 지점장으로 부임한 이선경(사진) 지점장은 한인 은행들도 외국은행처럼 비영리단체나 부동산개발업체 등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며 ”윌셔은행에서 한국식 서비스와 미국식 금융 상품을 접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점장은 지난 92년 조흥은행(현 신한뱅크아메리카)에 입사한 이래 무역금융과 모기지를 주로 담당해온 무역금융 전문가이다. 이 지점장은 이후 신한아메리카 플러싱지점장을 거치면서 예금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친화력과 뚝심을 갖춘 금융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윌셔은행에 오기 전에 그리스계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외국계 은행의 금융 스타일에 대해서도 경험을 쌓은 이 지점장은 한인 은행들이 이자율 경쟁을 하기 보다는 상품개발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인은행의 고객 봉사와 서비스는 마치 프라이빗뱅킹처럼 느껴질 정도”라며 “이같은 서비스를 상품과 함께 조화시킨다면 미국인 고객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점장은 “초과인출 특혜 서비스 등 윌셔은행의 상품이 미국은행 어느 곳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며 “적극적인 고객 지원으로 은행과 비즈니스가 서로 윈-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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