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모리얼 연휴 ‘자, 떠나자’

2009-05-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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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A,개스값.호텔 숙박비 등 급락…작년비 1.5% 늘듯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메모리얼데이 연휴에는 지난해 보다 많은 여행객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개스값과 호텔 투숙비, 렌터카 요금 하락 때문이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개스값이 지난해 갤런 당 최고 4달러11센트였던 것이 현재 평균 2달러24센트를 기록, 39.5%나 하락했으며, 호텔비는 지난해 대비 평균 7~12% 정도 낮아졌다. 렌터카도 평균 43달러 선으로 지난해 대비 2달러 정도 저렴하다.

뉴욕 일원의 한인 여행업계는 이같은 교통비 및 숙박 가격 하락이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동안 여행객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불경기로 관광객이 현격하게 감소해 어려움을 겪었던 한인 여행사들은 이번 메모리얼데이 연휴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


동부관광은 메모리얼데이 연휴 관광 상품으로 롱우드가든, 아카디아 해상 국립공원, 뉴잉글랜드 민속촌, 천섬, 나이아가라 등 10대 비경을 내놓았다. 코스는 당일,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하다.

당일 관광이 150달러대, 1박2일이 250달러, 2박3일이 350달러 선이다.
드림투어는 당일관광 상품으로 로드아일랜드와 팀블아일랜드 관광을, 1박2일 코스로는 나이아가라, 윌리엄스버그 등, 2박3일 코스로 와잇마운틴/아카디아 해상국립공원, 캐나다 일부 도시 등을 선보이고 있다.

드림투어의 채승석 사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가족단위의 단거리 여행 문의가 조금씩 들어오는 추세”라며 “특히 보스턴과 커네티컷 일대의 고래구경, 팀블아일랜드 유람선 타기, 매리옷 호텔 숙박 서비스를 포함하는 웰빙투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자동차협회(AAA)는 지난 12일 이번 연휴기간 최소 3,240명이 중·단거리 여행길에 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비해 약 1.5% 증가한 수치다. <정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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