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복용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들국화 출신 로커 전인권(55)이 지난해 9월 출소 후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전인권은 현재 대상포진을 앓고 있지만 29~31일 서울 홍대 인근 V홀에서 ‘안녕하세요 전인권’이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들국화의 주역이자 국내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전인권을 위해 후배 동료 가수들도 대거 동참한다.
29일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30일 이장혁, 보드카레인, 31일 갤럭시 익스프레스, 노브레인, YB(윤도현밴드) 등이 함께 한다.
이날 전인권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히트곡을 비롯해 복역 중에 작업한 신곡을 선사한다. 절친한 친구인 사진작가 김중만 씨가 포스터 작업을 했다.
전인권 측은 13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상포진 증세가 여전히 심각해 현재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는 못하다며 새 음반 발매일이 늦춰진 것도 그때문이다. 하지만 좋은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4만5천~5만원 ☎ 02-338-5957, 1544-1555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