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속편 각본, 쓰레기통에서 발견
2009-05-12 (화) 12:00:00
인기영화 ‘트와일라잇’의 속편 시나리오가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
11일자 AP통신은 세인트루이스의 미용사 케이시 레이가 현재 비밀리에 촬영하고 있는 ‘뉴 문(New Moon)’의 시나리오 일부를 쓰레기통에서 우연히 발견해 제작사에 돌려줬다고 보도했다.
레이는 조지 클루니의 영화 ‘업 인 디 에어(Up in the Air)’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묵고 있는 세인트 루이스의 한 호텔 인근에서 약혼자를 기다리다가 시나리오 일부가 쓰레기통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시나리오가 어떻게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 문’에 출연하는 여배우 아나 켄드릭이 ‘업 인 디 에어’에도 출연하는 것으로 미뤄 시나리오를 읽고 쓰레기통에 버린 것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켄드릭의 대변인은 이런 가능성을 부인했다.
시나리오를 발견한 레이는 돈을 받고 시나리오 일부를 타블로이드 잡지에 유출할 생각도 했지만 제작사에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제작사인 서밋 엔터테인먼트는 레이의 선행에 보답하기 위해 그녀를 ‘트와일라잇’ 속편들인 ‘뉴 문’과 ‘에클립스’ 프리미어에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