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트로 역에 ‘키오스크’설치될까?

2009-05-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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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당국이 지하철 승객들을 위해 역마다 간단한 물건을 살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빠르면 오는 가을부터 시행될 수도 있는 ‘키오스크 설치안’은 이달 말 당국이 본격 논의할 예정. 그러나 전철 안에서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지 못하도록 금하고 있는 현재의 규정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어서 승객들은 역 바깥에서 처리를 해야 한다.
당국은 키오스크를 설치하면 승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수입을 늘리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3년 전부터 논의를 벌여왔다. 그러나 그동안 물밑으로 가라앉아 있던 그 아이디어는 메트로 수입이 줄어들면서 다시 전면으로 떠올랐으며 과거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번에는 시행 가능성이 커졌다. 키오스크 설치안은 처음 제안됐을 때 벤더 등 주변 상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예상치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지하철 이용자 간에도 키오스크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반대자들은 음식물을 전철 안에서 먹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있는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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