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형 범죄조직 일망타진

2009-05-08 (금) 12:00:00
크게 작게
버지니아 폴스 처치 일대의 샤핑 몰 등을 무대로 각종 범죄를 저질러 오던 범죄 조직원 30여명이 경찰에 일제히 체포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6일 아침 리스버그 파이크와 395번 도로 교차로 인근의 빌드 아메리카 샤핑 센터를 중심으로 활동해 오던 범죄조직원 19명을 체포했다”며 “또 9명은 현상 수배령을 내렸고 10명은 이번 체포작전 전에 검거한 바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경찰국의 한 관계자는 “이들 조직원들은 마약 밀매, 장물 거래, 돈세탁, 신분 도용, 신용카드 사기, 폭행 등을 일삼아 오던 일당”이라며 “이번 작전은 약 1년간의 잠복 근무 등 끈질긴 수사 끝에 이뤄졌다”고 말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이들 조직원들은 샤핑 센터내 일부 바 내에서는 물론 심지어 주차장에서 범죄를 저질러 왔다.
경찰은 이번 수사를 위해 143건의 체포 영장과 15건의 수색 영장을 발부했으며 이들 일당으로부터 범죄에 사용된 무기와 코케인, 마리화나 등 증거품들을 압수했다.
한편 빌드 아메리카 샤핑 센터는 24시간 문을 여는 곳으로 인근에는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다.
그동안 이곳 주민들은 인근 샤핑센터에서 범죄가 자주 발생하자 경찰에 단속을 요구하는 고발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바 있다.
이번 수사에는 훼어팩스 카운티 범죄 수사국, 헌던 경찰국, 알렉산드리아 경찰국, 북버지니아 갱 단속 태스크 포스, 버지니아 알코올 주류 통제국 등이 참가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