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하이드로카본 폭발사고는 비누 잘못쓴 탓”

2009-05-02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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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글로벌 설명회

하이드로카본 세탁기계를 생산하는 ‘ABC 글로벌 USA(구 사텍 USA, 대표 조병원)’사는 1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팍의 파인플라자에서 최근 시카고에서 발생한 세탁기계 폭발사고와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고는 지난달 21일 시카고의 한 세탁업소에서 세탁기계(EC-600)가 폭발,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은 것이다.ABC 글로벌 USA사는 사고 즉시 현장을 방문, 폭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잘못된 비누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업소가 당시 발화점이 낮은 ‘St. Croix’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탈수시 발화점이 낮아져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글로벌 USA사는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비누를 중립기관인 피닉스 케미컬 랩 등에 보내 3차례에 걸쳐 검사했다고 말했다.일반적으로 발화점이 140도를 유지해야 하지만 당시 이 업소가 사용한 제품은 규정보다 많이 투입됐으며 발화점도 36도 수준으로 절반 이하로 낮은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조병원 대표는 우리 제품은 건조시 solvent vapor가 폭발수치의 60%에 도달하며 가열을하지않는 특허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제품의 안전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한편 하이드로카본 세탁기계는 퍼크를 대체하는 차세대 세탁기계로 각광받고 있으며 뉴저지주의 경우 전체 세탁업소의 20-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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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글로벌 USA사의 조병원(가운데) 대표가 최근 발생한 세탁기계 폭발 사고와 관련, 제품의 안전성을 설명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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